보헤미안의 음악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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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2.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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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단 ‘야나체크 스트링 콰르텟’ 내한, 24~26일 공연가져

체코 연주자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실내악단 ‘야나체크 스트링 콰르텟’이 내한해 24일, 26일 저녁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진다.

체코 작곡가 야나체크의 음악 정신을 이어받아 1947년 창단된 이 실내악단은 야나체크를 비롯한 체코와 슬로바키아 지역의 음악 전통을 전 세계 무대에서 구현하고 있으며 실내악의 묘미를 제대로 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일에는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12번 ‘아메리카’, 야나체크의 현악 4중주 2번 ‘비밀편지’,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14번 ‘죽음과 소녀’를 들려준다.

26일에는 야나체크의 ‘비밀편지’를 비롯, 스메타나의 현악 4중주 1번 ‘나의 생애에서’, 하이든의 현악 4중주 59번과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 등 다양한 색깔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25일 안양(평촌아트홀), 내달 2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3일 부산(해운대문화회관), 4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도 만날 수 있다.

3~5만원.(문의 02-585-2934~6)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