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들 주목…‘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접수 시작
디자이너들 주목…‘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접수 시작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4.04.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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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접수, 총 27개팀 시상 예정
지난 4년간 62개국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사람, 사회, 자연이 조화롭게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한 디자인 공모전이 열렸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오늘(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서울디자인어워드 2024」프로젝트를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전년도 수상작인 '우간다 제리캔백'
▲전년도 수상작인 '우간다 제리캔백'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해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과 사회,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지향해온 디자이너 또는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해왔다. 지난 4년간 전 세계에서 누적 62개국이 참여, 해마다 참가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사람, 사회, 자연이 조화롭게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다. ‘UN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수상자를 선정하며, 접수 시 목표 17가지 중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지원서는 서울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www.seouldesignaward.com)에서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

‘분야1’은 ‘5년 이내로 실현된 디자인 프로젝트’을 대상으로 접수 받으며, ‘분야2’는 리서치상으로, ‘디자인 프로젝트 실현방안 리서치’를 대상으로 접수 가능하다. ‘분야2’는 리서치상의 수상 개수를 4팀으로 확대하고 접수한 우수 사례들을 소개,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들을 확산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DDP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표된다. 올해는 총 27개 팀(중복수상 포함)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단행본 게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야1‘ 5년 이내로 실현된 디자인 프로젝트는 23개 팀으로, 대상 1팀은 상금 5천만 원, 최우수상 3팀은 상금 1천5백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우수상 6팀, 특별상은 3팀으로 올해의 이슈상 1팀 5백만 원과, 또 다른 특별상인 (국내·국외)시민상 2팀에는 각각 3백만 원이 지급된다. 입선으로 10팀이 선정된다.

’분야2‘ 리서치상은 4개 팀으로 최우수상 1팀에는 5백만 원이, 우수상 1팀에는 3백만 원이 지급된다. 입선에 수상하는 2팀은 트로피 수령과 홍보의 기회가 동일하게 주어진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디자이너들을 격려하는 플랫폼으로서 세계인이 당면한 도시와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공유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