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건축·문학·역사로 보는 광화문…‘박물관 역사산책’
지리·건축·문학·역사로 보는 광화문…‘박물관 역사산책’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4.04.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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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광화문을 지리학, 건축학, 국문학, 박물관학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강의가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박물관 역사산책>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박물관 역사산책>은 역사공간에 대한 강의와 답사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광화문 공간을 네 가지 서로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전문가의 강의와 관련 현장 탐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잊힌 광화문의 옛길과 물길 찾기>(이현군, 지리학자), <건축가의 시선을 따라 광화문 일대 산책하기>(황두진, 건축가), <문학 작품 속 광화문 풍경 읽어보기>(송은영, 국문학자), <광화문 일대 역사현장을 탐사하기>(박찬희, 박물관전문가)로 구성했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위치한 광화문 공간의 중층적 역사적 의미를 살필 수 있는 공간 탐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4월 17일, 4월 22일, 5월 22일, 5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 매회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 수강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