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내 콘텐츠산업 10대 전망' 발표
'2010년 국내 콘텐츠산업 10대 전망' 발표
  • 류화정 기자
  • 승인 2010.03.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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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CA 2009년도에 이어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계속할 것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2010년 국내 콘텐츠산업 10대 전망'을 발표했다.

한콘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콘텐츠산업은 '핵심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스토리텔링 활성화', 그리고 '3D 및 CG기술 등 혁신 성장기술 선도' 및 본격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요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작년 경기침체 속에서도 콘텐츠 산업이 경쟁력 유지를 통해 높은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콘텐츠산업 내외부 환경변화 등의 산업 경쟁력이 강화됐다.

이를 바탕으로 2010년 국내 콘텐츠 산업을 더 확장하기 위해 ▲수출 38억 달러 달성 ▲스토리텔링 활성화 ▲제작주체의 다양화로 인한 콘텐츠시장 활성화 ▲산업고도화와 해외진출 성공모델 증가 전망 ▲미디어콘텐츠기업의 대형화 및 1인창조기업 활성화 ▲디지털 전환 본격화와 관련시장의 부상 기대 ▲콘텐츠의 융합화 경향 가속화 ▲저작권 기반 유통시장 건전화 ▲3D 및 CG기술 등 혁신성장기술 선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콘텐츠 산업에서 스토리텔링이 더욱 중요시 되는 가운데 '한국의 해리포터, 조앤롤링'을 발굴해 육성하는 것과 미디어법 이슈로 인한 방송 영상산업이 격변이 예상되고 있어, 음악산업의 비즈니스 구조 재편, 전자출판(e-book)산업의 개화도 새로운 이슈로 부상할 것이다.  

또한 2010년은 미디어법이 완화되고 진출 장벽이 낮아지면서 자본력을 갖춘 거대 기업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면서 인수 및 합병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인창조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내놓은 10대 전망 속에 올 한해 컨텐츠산업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는 만큼 국내 컨텐츠산업계는 관련시장이 급성장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 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