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 직접 찾아가서 도와드려요
장애인 취업, 직접 찾아가서 도와드려요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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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일부터 찾아가는 장애인 취업상담서비스 실시

서울시(시장 오세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에서 찾아가는 장애인취업상담을 25일 강서구(늘푸른나무복지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한다.

18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며, 각 구청별로 지정된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여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참여하면 구직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동구직상담은 구직 및 취업상담을 필요로 하지만 이동과 시간의 제약, 정보의 부족 등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 상담 실시 및 본인의 희망직종, 급여, 근무조건 등을 파악하여 맞춤 취업알선을 할 예정이다.

직업능력에 따라 바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은 현장훈련 후 취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취업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25개 구청 순회 이동 구직상담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며 “장애인 취업 확대에 계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09년 6월 개소 후 상담 4,698건, 취업 530명으로 월평균 취업 75명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