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제2회 여행(女幸) 경진대회'여성행복 나눔마당'개최
[UCC]제2회 여행(女幸) 경진대회'여성행복 나눔마당'개최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1.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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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女幸) 프로젝트, 구로구· 문화국 최고점

▲ 제2회 여행(女幸) 경진대회 '여성행복나눔마당' 행사장 내 광경
서울시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여행(女幸) 경진 대회 여성 행복 나눔 마당'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등 여행 동반자, 여행 포럼회원, 여행 프로슈머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08년 여행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고 최종 선발된 여행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발표를 가졌다.

이날 발표는 각 구 발표자들이 직접 준비한 연극 등으로 함께 꾸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송파구는 '여성이 디자인하는 송파의 여행 - 여성이 안전한 거리환경'을 발표해 100명의 심사위원단 평가결과에서 82점을 획득했다.
 
구로구(우리 아파트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女幸) 을 즐겨요)는 공동주택 신축 시 입주와 동시 보육시설 이용, 투시형 승강기 설치 등 여성이 행복한 공동주택 건설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90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금천구(금천구와 동행하는 즐거운 女幸길 이야기)는 도로개설시 자투리땅을 여성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고, 가로변 건물에 대한 여성을 배려하는 건축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81점을 획득했다. 

이어 서울시 문화국에서는 실버들의 아름다운 변신 '행복한 걸(Girls) 60+'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문화국이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노인이 예술교육 활동가가 되도록 심화교육을 시행한 결과다.  또 예술대학에서 교육받은 노인들은 '문화나눔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행복과 문화를 전파하는 문화매개자가 돼 또 다른 사회 계층으로의 긍정정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 여행(女幸)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나운서 최은경, 가수 부부 홍서범,조갑경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그 밖에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선유도 공원 '여성의 섬' 만들기를 발표했으며 도시교통본부에서는 여성을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주차장 운영에 대해 발표해 갈채를 받았다.

민간 부문에서는 현대증권의 여성 특화 지점 ‘부띠크모나코 지점' 운영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현대증권은 여성들의 취향을 감안한 감성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또한 직장여성을 위한 야간 금융서비스 제공, 휴식 및 각종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미니바 및 소모임룸 등이 구비된 서비스 공간 마련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 본청 및 투자, 출연기관,  자치구에서 총 133개 사례가 사전에 접수되어 예선을 거친 우수사례 6건이 최종 경쟁을 펼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아나운서 최은경과 가수 부부 홍서범, 조갑경 등은 여행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