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길 신나는 생태체험
무더위 이길 신나는 생태체험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6.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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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성북생태체험관, 7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숲 속에서 생태체험을 하며 더위를 이겨보는 건 어떨까.

성북구가 어린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한산 성북생태체험관 7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수생식물관찰과 수질검사체험으로 꾸며지는 <숲으로 떠나는 여행>을 비롯해 <천연모기약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미경관찰교실>, <부채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우리집문패만들기>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7월 21부터 23일까지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이상이 참여하는 방학특강 <초록지구 지킴이 교실>이 수생 생태계(21일), 숲 생태계(22일), 지구온난화(23일) 등을 주제로 열린다.

이 밖에 외래 위해식물을 제거하는 <청소년 숲가꾸기 자원봉사교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풀꽃무늬 천연 천주머니 만들기>도 마련돼 있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며 모집인원은 프로그램에 따라 10∼15명이다. 성북생태체험관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sbgreensharing)에서 참여희망일 전날 오후 1시까지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10명 이상 단체로 참여 신청을 원하거나, 일자별 세부 프로그램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북구청 공원녹지과(02-920-3785) 또는 성북생태체험관(02-920-2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한산 생태숲(정릉동 231 소재) 내에 위치한 성북생태체험관은 2009년 7월 문을 열었으며 2곳의 체험실과 인근의 자연학습장, 자생식물원, 생태연못, 산책로, 야생화단 등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자연학습과 녹색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