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Art: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展
‘Smart Art: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展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6.2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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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미술관의 상상력과 지성을 자극해 줄 여름특별기획전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사비나미술관(종로구 안국동 소재)이 여름특별기획 ‘Smart Art: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展을 오는 7월 21일부터 선보인다.

▲최헌_Good Night_70cmX210cm_archival pigment_2010

이번 전시는 미술사를 통틀어 가장 창의적인 두뇌를 가진 인물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키워드로, 예술가의 직관과 과학자의 논리, 우뇌의 감성과 좌뇌의 이성이 섞여 독특하게 구현된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있어 ‘관찰’은 예술 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를 넘어 창작의 핵심적인 과정, 즉 천재적인 창의력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였다. 이번 전시는 그의 특별했던 관찰력에 주목, 독특하고 섬세한 방법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탐구해 온 12명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박재웅_네개의 상추_각.45.5X65.5cm.캔버스에유채_2009

미술관 관계자는 “창작 과정이 그 결과물인 작품에서 어떻게 도출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작품의 형태적, 조형적 특성 외에 감성적이거나 개념적인 다양한 감상 코드를 발견해 보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창의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오늘날, 작품 감상을 통해 상상력과 지성을 자극하며 관찰력과 창의적인 발상법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전시는 8월 29일까지 40일간 열린다. 사비나미술관 전관(지하, 1층, 2층)에서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