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영화 <더 레블-영웅의 피>는 화려한 마샬아츠(Matial Art, 무술 예술)와 숨막히는 추격전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영화 <색,계>를 연상시키는 스릴과 사랑이 녹아 있다.

<더 레블-영웅의 피>는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쫓고 쫓기는 추격이 돋보이는 액션 영화이다. 주인공들이 생·사를 함께하며 겪는 스토리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배자들의 편에 섰던 주인공 청은 독립군의 정신적 지주인 디칸의 딸 쑤이를 탈출시키며 그녀와 함께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쑤이는 그가 디칸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에 접근한 스파이 일지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그와 생과 사를 함께하며 점점 사랑의 마음을 싹 틔우게 된다.

이러한 주인공들의 모습은 영화 <색,계>에서 친일 활동으로 독립군들의 표적이 된 남자가 자신에게 접근한 여자에 대해 경계하는 내용과 비슷하다. 극이 진행 될수록 여 주인공이 존재에 대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만든 <색,계>처럼 <더 레블-영웅의 피> 역시 주인공 청의 진심이 무엇인지 헛갈리게 해 결말을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두 주인공이 펼치는 액션과 팽팽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릴까지 즐길 수 있는 영화 <더 레블-영웅의 피>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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