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블-영웅의 피> 속에 <색,계>가 보인다?
<더 레블-영웅의 피> 속에 <색,계>가 보인다?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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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녀의 사랑과 의심! <색,계>를 연상시키는 스릴!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영화 <더 레블-영웅의 피>에 영화 <색,계>를 연상시키는 스릴과 사랑이 녹아 있어 화제다.

▲영화 <더 레블-영웅의피>의 한 장면

<더 레블-영웅의 피>는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쫓고 쫓기는 추격이 돋보이는 액션 영화다. 이와 더불어 주인공들이 생과 사를 함께하며 겪는 스토리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배자들의 편에 섰던 주인공 청은 독립군의 정신적 지주인 디칸의 딸 쑤이를 탈출시키고 함께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쑤이는 그가 디칸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에게 접근한 스파이 일지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그와 생과 사를 함께하며 점점 사랑을 싹 틔우게 된다.

▲영화 <색,계>의 한 장면

이러한 주인공들의 관계는 친일 활동으로 독립군들의 표적이 된 남자가 자신에게 접근한 여자에 대해 경계하는 내용의 <색,계>를 연상케 한다. 극이 진행 될수록 여 주인공이 스파이인지 진정한 사랑인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만드는 <색,계>처럼 <더 레블-영웅의 피> 역시 주인공 청의 진심이 무엇인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쉽게 결말을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진심이 무엇인지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영화 <더 레블-영웅의 피>는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