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예술 꿈나무 소양 키워준다
종로구, 예술 꿈나무 소양 키워준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7.13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부터 ‘어린이 베토벤·피카소 따라잡기’ 서비스 실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월부터 종로구 내 초등학생과 입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미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베토벤·피카소 따라잡기’사업을 실시한다.

‘어린이 베토벤·피카소 따라잡기’ 는 종로구의 틈새 일자리 창출 직원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다양한 경험을 필요로 하는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감각적·전인적인 정서발달을 돕기 위해 종로구와 상명대학교가 협력·개발했다.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의 만4세~12세 아동(1998년 3월 1일 ~ 2005년 12월 31일 출생)이면 신청할 수 있고,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매월 음악(성악과 바이올린 강습 중 선택) 2회, 미술 2회, 음악회 또는 전시회 관람 1회(월 5회)의 서비스를 12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월 20,000원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상명대학교 음악·미술 전공자들이 대상아동 가정을 찾아가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이나 입학 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사교육비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되며, 매월 17일까지 신청하면 그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