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서 60년 거주한 중구 토박이 모집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전귀권)가 중구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중구토박이를 모집한다.
중구는 전통문화와 지역문화재를 보존하며 지역사랑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1999년부터 ‘중구 토박이회’를 운영하고 있다. ‘중구 토박이회’는 한문교실 및 청소년 예절지도 봉사활동과 남산가꾸기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 토박이 대상은 1950년 10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단, 재개발 등 주택정책으로 불가피하게 타 지역으로 일시적인 이주를 했거나 직장관계로 세대원 중 일부가 타 지역으로 이주했던 세대는 인정된다.
토박이 신청자들은 구청 담당 직원들의 면담과 공부 조사 등을 통해 중구 토박이로 확정되며 10월 구민의 날 행사시 토박이패를 받는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신고서에 성명·주소·거주기간·집안의 자랑거리 등을 기재해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중구 토박이는 모두 150명으로 지난해에는 22명이 발굴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 토박이회 회장은 신당 5동에 거주하는 김성완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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