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대형생활폐기물 수거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7월부터 ‘PDA를 활용한 대형생활폐기물 일일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민원인이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배출신고를 하면 신고내용이 바로 종로구 청소행정과 수거팀의 PDA로 전송된다. 이에 따라 수거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폐기물 신고 내역을 확인, 신속한 수거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신고필증에 바코드가 도입돼 PDA로 바코드를 확인 후 수거함으로써 신고물품의 파악할 수 있고, 정확한 수거가 가능하다.

종로구 관계자는 “PDA를 활용해 대형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이번 방식의 시행으로 수거 지연에 따른 민원 발생을 해소하고 무단투기 예방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청소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