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찬사 ‘2010 안익태 기념음악회’
국민들의 찬사 ‘2010 안익태 기념음악회’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06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국가 작곡자,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안익태 기념위한 음악회 개최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감동의 물결이 밀려올 한국을 대표한 안익태를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이며 애국가의 작곡자인 안익태를 기념하는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국민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는 클래식 음악회이다.

1992년 안익태기념재단이 설립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개최됐던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국민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2008년부터는 서울지역을 탈피해 전국순회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고, 서울과 대전의 2회 공연으로 진행해 서울과 충남지역 국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09년에는 고양시와 일본 오사카의 2회 공연으로 진행해 국내외에 한국문화의 높은 수준과 저력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고 제일교포들과 동포애와 감동을 함께 나눴다.

‘2010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다시 서울지역으로 돌아와 개최되면서 보다 비중 있고 높은 수준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1938년 안익태의 지휘로 그의 대표작인 ‘한국 환상곡’이 초연됐을 당시의 프로그램을 재연한다.

또한 안익태와 동시대의 작곡가이며 ‘평양 숭실‘의 학연으로 연결되는 작곡가들의 한국가곡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될 것이다.

한편, 전석 무료초대공연으로 진행되는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오는 9월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클래식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