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 개막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 개막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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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색다른 공연 선사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영음예술기획(www.iyoungeum.com)이 주최하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가 14일부터 영산아트홀(영등포구 여의도 소재)에서 공연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는 클래식초보자와 청소년이 클래식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전문 해설자인 장일범이 해설을 진행한다.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는 모차르트, 베토벤, 바흐와 같이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음악가들 부터 피아졸라, 가르델, 쇼스타코비치 같이 우리에게 생소한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음악, 그리고 귀에는 익지만 제목을 알지 못하는 클래식 음악들까지 다양한 주제로 공연된다.

아번 공연은 14일에 열리는 <피리와 친구들의 백 투더 퓨쳐 클래식>을 시작으로, 15일 <앙상블로 만나는 사계와 탱고>, 16일 <로고스 앙상블의 쇼팽의 로맨틱속으로Ⅱ>, 17일<포어스트만 콰르텟의 베스트 실내악>, 18일 <'WE' 솔로이스츠의 구대륙에서 신세계로의 음악기행> 등의 순서로 열린다.

▲ 'WE' 솔로이스츠 멤버

한편, 14일 공연되는 <피리와 친구들의 백 투더 퓨쳐 클래식>은 고악기 앙상블 연주로 리코더 앙상블을 통해 악기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 음악의 태동과 변천을 따라가 보는 음악회로, 리코더를 대표할 수 있는 바흐의 곡과 영화음악, 편곡된 명곡 등을 들려준다.

극단 <영>의 대형 그림자극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영산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