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다 '세계문화유산 사진전'
마음으로 보다 '세계문화유산 사진전'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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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우리 문화유산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기회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용산 이전개관 5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사진전 <빛과 시간이 머무는 곳: 사진에 담은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이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역사의 길에서 전시된다.  

▲강화 부근리의 북방식 고인돌

우리 문화재가 지닌 조형적 아름다움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기획된 사진전 <빛과 시간이 머무는 곳: 사진에 담은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은  김대벽, 안장헌, 한석홍, 백종하, 전성영, 서헌강, 김광섭 등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들이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우리 문화재를 찍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 대능원지구 황남동 고본군

이번 사진전에서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작가들의 사진 작품 속에 담겨, 우리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조명하고 먼 미래까지 그 가치를 전달한다.

사진전에서 보여지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가운데 종묘, 창덕궁, 수원 화성, 조선 왕릉, 역사마을 등은 조선시대 역사를 생생하게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유적들이다.

▲ 안동 하회마을의 충효당

한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우리나라와 전 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을 지칭하는 것으로, 올해는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이 새롭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문화유적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세계문화유산 사진전>은 17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