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심은경이 영화 감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화 <퀴즈왕> 제작보고회가 18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개최됐다. 개그맨 지석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진 감독을 비롯해 한재석, 김수로, 류덕환, 류승룡, 심은경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심은경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화 감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때는 큐사인을 주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감독에 대한 막연한 환상때문에 하고 싶었지만, 영화를 찍어보니까 영화감독이 매력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말하고 싶은걸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고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퀴즈왕>은 한밤 중 4중 추돌 교통사고로 경찰서에 모인 사람들이 단 한번도 우승자가 나온적이 없는 퀴즈쇼의 마지막 문제의 마의 정답을 알아내면서 상금 133억을 향한 무모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로 올 추석 극장의 유일한 코미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퀴즈왕>은 9월 16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성열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