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문화 산책 자정까지 ‘서울문화의 밤’
북촌문화 산책 자정까지 ‘서울문화의 밤’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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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갤러리, 공방 등 58개 문화시설 참여하는 사색과 멋과 추억으로의 여행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한옥의 정취, 사색과 멋과 추억이 공존하는 곳, 북촌을 자정까지 즐길 수 있다.

▲ 문화패스 참여시설 <동림매듭박물관>

서울 북촌은 동서로는 경복궁과 창덕궁을, 남쪽으로는 종로를, 북쪽으로는 북한산 자락을 마주하고 있는데 청계천 북쪽에 있다해 붙여진 이름이 북촌이다. 바로 이 북촌이 8월 21일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활짝 열린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담쟁이넝쿨로 덮인 회갈색 건축물인 공간사옥에서는 ‘건축아 놀자’라는 주제로 북카페, 3D한옥설계 체험, 건축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공간사옥과 창덕궁 사잇길에 있는 한국불교미술관에서는 ‘깨달음으로 가는 여정’이란 주제로 특별 전시회가 진행되며,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삼청동과 가회동의 중간지점인 재동초교 사거리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열려 북촌여행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 문화패스 참여시설 <한상수자수박물관>

▲ 가회동 31번지 <한옥마을>

이 외에도 동림매듭박물관, 가회박물관, 서울닭박물관, 한상수박물관 등은 자정까지 야간개방돼 ‘만원의 문화패스’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구석구석 골목탐험’, ‘북촌 장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열러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제3회 서울문화의 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공식카페(http://cafe.naver.com/seoulpennight/)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