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통영국제음악당 건립공사 기공식
오는 7일 통영국제음악당 건립공사 기공식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8.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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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세계로 발돋움 할 문화 공유의 장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오는 9월 7일 통영시 도남동 1번지 구 충무관광호텔에서 김동진 통영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국제음악당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진다.

▲ 통영국제음악당 조감도,오는 2012년 말 준공 예정이다.
 통영시는 지난해 9월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하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시공은 대림산업(주)이 주관사로  신동아종합건설(주), 지역업체인 (주)신우종합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시공을 하고, 감리는 (주)동일건축과 (주)건일엠이씨, 지역업체인 SJ엔지니어링과 함께 분담으로 수행하게 된다.

 통영국제음악당 건립사업은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국제음악 콩쿠르를 세계적인 음악제로 발전 시켜 윤이상의 고향 통영을 남해안시대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음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 33,058㎡, 건축연면적 14,843㎡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철골과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로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하여 2012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콘서트홀 1,300석과 리사이틀홀 300석, 기타 부대시설 건립된다. 주 공연장인 콘서트홀은 세계일류 연주자들이 연주하는데 만족할 수 있는 음향시설과 무대시설로 세계최고의 음악가들만이 설 수 있는 차별화된 명품 전용공연장으로 꾸며지며, 리사이틀홀은 다기능 복합시설로 건립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국제음악당이 건립되면 문화와 예술의 도시 통영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적 만남의 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며 "아시아의 대표 음악제로 인정받고 있는 통영국제음악제를 세계적인 음악제로 발전 시켜 통영을 남해안시대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음악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