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인들이 한 자리에
국내 관광인들이 한 자리에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9.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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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관협중앙회, 제37회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제37회 ‘관광의 날’ 기념식이 관광업계 주요 인사, 국회, 정부와 유관기관, 주한 외교사절단, 관광업계 종사자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해 열렸던 ‘제36회 관광의날 기념식’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관광선진화를 위해 다짐하는 한편 유공자들의 공적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 진흥과 관광선진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훈·포장, 대통령 표창, 관광진흥탑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갖는다. 아울러 G20 정상 회의를 앞두고 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편의를 위한 언어플래그 선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발표한  ‘관광ㆍ레저산업 육성 방안’ 을 통해 2009년 782만 명이던 외국인 관광객을 올 연말까지 850만 명으로 늘리고, 2014년 1,2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수입은 94억달러에서 135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관계자는 “‘2010-2012 한국방문의해’ 사업과 맞물려 앞으로 3년 동안 외래 방문객 1000여만 명을 유치해 국제 관광산업 경쟁력 20위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 마케팅전략을 펼칠 예정”이라며 “관광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37회 ‘관광의 날’ 기념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