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따뜻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문화로 따뜻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 권대섭 대기자
  • 승인 2009.03.1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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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 회의’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월) 오후 유인촌 장관이 직접 주재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ㆍ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소속기관,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공기관 기관장(47명)들이 참석,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 날 회의에선 올해 정부의 최우선 목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는데 있어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강조됐다

 특히 일자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과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일자리 나누기’의 경우 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민간 차원에서 모든 사회구성원의 합심된 노력과 노사간 상생의 정신을 이끌어내는 자발적인 협력운동을 전개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지난해 세운 정책과 사업이 현장에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주요 정책과 사업의 집행결과가 실질적으로 수혜자에게 전달되고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기관별 평가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한 현 시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선진화와 경영효율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는데,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기관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관 구조와 운영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개진됐다.

아울러 새정부의 문화정책기조, 생활공감 정책 및 저탄소 녹색성장 방향도 공공기관 운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어야 하며, 그런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서울문화투데이 권대섭 대기자 kds5475@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