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현창섭 기자] <제46회 명동축제 - Global MyeongDong Festival>이 오는 14일 부터 명동 일대에서 열린다.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축제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명동예술극장'이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色다른 즐거움, Smile 명동' 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들과 국내 쇼핑객들에게, 대한민국 쇼핑의 중심지 명동의 아름답고 즐거운 미소를 전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 오후2시 명동예술극장 앞 메인무대 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앙길퍼래이드>와 <쇼·콜·라 콘서트>, <난타>, <비보이퍼포먼스>등의 볼 거리와 각 나라의 특색있는 의상을 입고 장기자랑을 펼치는 레크레이션행사도 준비된다.

또 명동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청사초롱, 연, 전통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전통놀이인 투호ㆍ왕제기ㆍ팽이 등을 직접 체험하고 경품도 받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뉴욕핫도그 빨리먹기 대회>도 열리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뉴욕핫도그  기네스'에 도전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이번이 46회째를 맞이하는 명동축제는 명동지역 상인들이 1984년 '시범상가 조성 계획' 진행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5일을 '명동의 날'로 지정, 행사를 시작했으며 1987년 부터는 매년 봄,가을 년 2회씩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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