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G-20정상회의 대비는 현장 행정으로!
종로구, G-20정상회의 대비는 현장 행정으로!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10.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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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부구청장 주요지역 매일 현장 순찰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종로구가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 개최 주요지역에서 '글로벌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11일과 12일 2일간 개최되는 G-20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종로구 내 주요현장을 구석구석 점검하고 정비해 20여일 남은 G-20정상회의 손님맞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이에 종로구는 G-20 정상회의 개최 주요지역인 청와대, 고궁, 인사동, 대학로, 프레스투어 4개 코스 등을 지난 10월 11일부터 구청장, 부구청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일일 합동순찰을 실시해 미비된 정비사업 등을 점검하고 정비·보완하고 있다.

그동안 종로구는 고궁로(사직로) 보도정비, 청와대 영빈관 앞 분수대정비, 무궁화동산 화장실 정비 등 특정지역 주변 6개 사업을 완료했고, 광화문광장, 종로변, 종각역 등 중점지역을 대상으로 바르게살기, 새마을 등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의식 선진화 실천운동 시민 캠페인을 11회 개최했다.

또한, 종로 클린업데이를 5회 운영해 시설물세척, 보도상 지하철환기구, 배전함, 공중전화부스 등을 말끔히 청소했다. 이와 함께 매일 가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전광판, 지역신문, 종로사랑지 등에 G-20정상회의와 관련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종로구는 이달 말까지 고궁 주변의 꽃길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오는 10월 말까지 G-20정상회의 대비 특정지역 주변정비 4개 사업(삼청동 디자인서울거리, 세종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고궁주변 꽃길조성, 창의문길 보도정비)을 완료할 예정이며, 각국 정상들과 수행원, 기자단 등의 방문이 예상되는 경복궁, 창덕궁 등 고궁과 인사동, 대학로, 청계천, 광화문광장 등 대표관광지에 대한 현장순찰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한 ‘프레스투어’ 대상코스(삼청동디자인서울거리, 경복궁~북촌한옥마을, 광화문광장, TOPIS센터)에 대한 가로환경 개선, 적치물제거,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청와대를 포함한 G-20정상회의 개최 주요지역으로서 남은 20여일 동안 매일 현장을 순찰하고 점검해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