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충남민속문화의 해’ 민속조사마을 현판 제막식
‘2010 충남민속문화의 해’ 민속조사마을 현판 제막식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11.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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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 조사대상마을인 충남 은산1리 및 월하성 마을서 개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신광섭 관장)이 ‘2010 충남민속문화의 해’ 민속마을조사 사업의 마무리로 오는 1일 조사대상 마을인 충남 은산1리와 월하성 마을에서 ‘민속조사마을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신광섭 관장)은 ‘2010충남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민속마을조사보고서> 4권과 충남을 대표하는 민속 문화를 한데 모은 <충남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 1권 등 전 5권을 발간한 바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0년도 ‘충남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충청남도 도청과 MOU를 체결하고, 2009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조사지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마을의 역사와 민속문화, 그리고 생활상을 상세히 기록으로 정리했다.

민속조사마을 현판 제막식은 학술조사사업의 마무리 행사로서 조사기관, 지자체 그리고 조사대상 마을이 소통하는 새로운 시작의 자리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충청남도의 부여군 부여읍 은산1리와 서천군 서면 월호리 월하성 마을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현지조사를 통해 ‘동서남북 열린 길따라, 은산1리·황인용 김희순 부부의 살림살이, 달빛 아래 신선이 노는, 월하성마을·김영두 김연희 부부의 살림살이’등 4권의 조사보고서와 주제별 조사보고서인 ‘충남의 민속문화’ 전 5권을 발간했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충청남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여군의 은산1리,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서천군의 월호리 월하성 마을을 ‘민속조사마을’로 지정해 전통문화를 보유한 마을로 널리 알리고 지역민속 문화 보존 및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