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s 10 Soul'서 최지형 최우수 디자이너로 선정
'Seoul's 10 Soul'서 최지형 최우수 디자이너로 선정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0.12.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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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Y HATES JAZZ’ 해외심사단으로부터 글로벌 시장이 필요로 하는 컨셉과 개성을 잘 충족했다는 평가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인 'Seoul's 10 Soul' 프로젝트의 최우수 디자이너로 ‘JOHNNY HATES JAZZ’의 최지형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Seoul's 10 Soul' 프로젝트에서 최우수 디자이너로 선정된

시는 스타루키로 선정된 최지형 디자이너에게 2011년 1년동안 파리 최대의 PR과 현지 쇼룸 지원은 물론 파리컬렉션 개최, 분야별 글로벌 멘토링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앞서 스타디자이너 1명은 바이어, 프레스, PR 및 쇼룸 에이전트 등 해외 패션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010년 춘․추계 서울패션위크 평가와 함께 파리 트라노이 전시회 및 멀티패션쇼 작품 전시 성과 등을 1년간의 활동성과를 종합평가해 심사했다.

▲ 최지형 디자이너 패션쇼

‘JOHNNY HATES JAZZ’는 해외심사단으로부터 글로벌 시장이 필요로 하는 컨셉과 개성을 잘 충족 시켜줬으며, 자신만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완성도 높은 상품 구성력, 합리적인 가격대로 당장 파리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지형 디자이너는 2007년 봄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을 통해 데뷔한 차세대 디자이너로 올해 'Seoul's 10 Soul' 10인 디자이너에 선정된데 이어 최우수 디자이너의 영예까지 안게 되었다.

▲ 최지형 디자이너 패션쇼

최 디자이너는 “2008년부터 파리 후즈 넥스트, 뉴욕 트레인, 밀라노 벤다모다 등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국제적인 패션비즈니스 감각을 훈련해왔던 것이 글로벌 패션계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었다”며 “앞으로 해외 패션계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랜드 ‘JOHNNY HATES JAZZ'는 위트 있는 디테일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고객들의 니즈에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는 컨셉으로 Femine과 Manish의 적절한 조화로 'JOHNNY HATES JAZZ'만의 대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디자인산업과장은 “올해 글로벌패션브랜드 육성사업을 시작하며, 국내 디자이너들의 잠재력과 한국 패션산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Seoul`s 10 Soul 사업은 올해에 그치지 않고 한국디자이너들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