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한명숙 전 총리 초청 강연
강북구, 한명숙 전 총리 초청 강연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0.12.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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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구청장 '성북구청 생활구정 수요포럼' 으로 능동적 구정 운용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한명숙 전 국무총리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성북구 생활구정 수요포럼'의 11회 째인 이번 포럼은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날 한 전 총리는 국정운영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와 주민참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더욱이 강연은 한 전 총리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건설업자 한모씨가 검찰의 강압으로 인해 허위진술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북구는 참여 희망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포럼 장소를 기존 50여 석 규모의 미래기획실에서 2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는 성북아트홀로 옮겼다.

 

성북구 생활구정 수요포럼에서는 구정 현안 및 주요 주제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강의 후, 청중인 구청 공무원들과 강연자 간에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지는데, 공직사회에 새로운 토론과 회의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북구 생활구정 수요포럼'은 특히, 단체장은 지시하고 직원들은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방식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행정을 펼칠 수가 없다는 인식 하에 성북구가 민선 5기 들어 새롭게 도입,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