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취업상담창구 새해부터 운영
구로구, 취업상담창구 새해부터 운영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12.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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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상담사 면담 후 구인업체 연락, 취업정보은행도 본관 이전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구로구가 15개 전 주민센터에 취업상담창구를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쓰고 있다.

▲ 구청 본관 취업정보은행

구로구는 29일 구직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새해부터 동·주민센터에 취업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상담과 알선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상담창구에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배치돼 구직자들에게 힘을 보태게 된다.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민센터가 동네 구직자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동·주민센터에 취업상담창구를 마련한 구로구는 인력 수급에 애를 먹는 인근 회사에 적절한 인력을 소개해줌으로써 구인-구직의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직자와 구인 업체가 인근 주민센터를 찾아 구직-구인 신청을 하면 구직정보는 3개월, 구인정보는 2개월간 고용안정정보망 워크넷(http://www.work.go.kr)과 서울일자리 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에 공유된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는 워크넷과 서울일자리 플러스센터에 올려진 정보 중 동네 주민들의 취업에 필요한 내용을 선택해 주민들의 취업을 집중적으로 돕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11월 1일 구청 본관 1층 부동산정보과 민원실 내에 16㎡ 규모의 취업정보은행을 이전해 오픈했다. 취업정보은행에서는 ▲효율적인 취업 알선망 구축을 통한 구직자의 원활한 취업지원 ▲청년,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 애로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 등을 목표로 취업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구청 취업정보은행에는 3명의 취업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