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정신질환 바로 알기'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정신질환 바로 알기'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0.12.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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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증진센터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정신질환 바로 알기 청소년 자원봉사 2일 프로그램' 운영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겨울방학을 맞아 종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내년 1월24일~2월11일 기간 중 2일동안 '정신질환 바로 알기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첫날 프로그램은 우울증·정신분열병 등 정신질환 알아보기, 장애인에 대한 10가지 편견 바꾸기, OX퀴즈 등 정신질환 바로알기 교육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용 회원들의 탁구, 컴퓨터 동아리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둘째날에는 영화감상(뷰티플 마인드)을 통해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정신건강 관련 자료 스크랩, 홍보물 발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해 바로 알고 동시에 정신장애인의 건강한 사회통합을 위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겨울방학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모집은 1월14일까지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격은 종로구 거주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종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화(02-745-0199)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