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1,500만 명 돌파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1,500만 명 돌파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04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5년 10월 28일 용산 이전 후 5년 2개월 만의 성과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용산으로 이전 후 재개관한지 5년 2개월여 만인 2010년 1월 4일, 관람객 1,500만 명을 돌파했다.

▲ 1500만 번째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 기념사진 

이번 기록은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초기 3일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2009년 5월 17일 천 만명을 돌파하고 다시 1년 8개월여만에 1,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관람자의 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작년에 국립중앙박물관은 G20 서울 정상회의 환영 리셉션과 업무만찬을 개최해 국내언론 및 CNN, BBC, NHK 등 외국유력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전시회<고려불화대전>을 통해 우리미술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널리 알렸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관람객 1,500만 돌파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관람객 1,5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인 2011년 1월 4일(화) 박물관 으뜸홀에서 ‘관람객 1,500만명 돌파 축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500만 번째 입장고객에게는 문화상품 천마총 금관(국보 188호)복제품, 최광식관장이 싸인한 국립중앙박물관도록과 세계 4대문명 기행서인  왕오천축국전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는 기획특별전‘실크로드와 둔황’ 초대권이 주어진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문화향수기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