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오세훈시장이 서울경제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인 30여명과 기업경영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1월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장에서 오세훈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와 중소기업인 30여명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이 글로벌 Top5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인 서울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사업 구축 및 세부 실행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된다.
오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울경제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살아나지 못하면 서울발전은 요원한 일이라며, 중소기업은 서민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불씨”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신용보증> 규모를 늘리고, 서울지역에 대한 차별적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전시전문조합 육성지원>제안에 대해서는 제안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MICE 적극유치, 해외 마케팅 등 서울관광마케팅(주)가 수행하는 사업에 서울지역 중소기업이 참가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중기경쟁입찰 참가자격 서울지역 업체 제한>건에 대해서는 제한 입찰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서울지역 업체만 참여시켜 지역 중소기업체를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오 시장은 “강한 중소기업이야말로 우리 경제성장의 활력이다. 향후 중소기업관계자 정책간담회를 지속해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