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이규웅 인턴기자] 함은정이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섹시스타와 악녀를 예감하는 나쁜 소녀로 변신했다.

10일 방송한 <드림하이>에서 윤백희(함은정)는 입학식을 앞두고 오디션 탈락으로 기린예고에 입학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던 고혜미(배수지)가 나타나자 놀랐다.

이후 백희는 혜미에게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집안 사정을 알게 됐다며 안타까워했지만, 자존심 강한 혜미는 백희의 호의를 무시하며 "혜미빠"라며 독설을 내던졌다.

이에 오기를 품은 백희는 입학식 공연에 하의가 실종된 듯한 핫팬츠와 반짝이 쟈켓으로 그동안 감춰둔 화려한 모습을 뽐냈다. 노래 'Bad Girl Good Girl'로 속에 감춰둔 섹시함을 한껏 드러내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혜미는 질투어린 시선으로 백희의 무대를 지켜봐 앞으로 이들의 대립에 시청자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함은정은 이날, <드림하이>에서 섹시 스타 예감과 더불어 악녀로서의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특히,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독해질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선과 악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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