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나라 산천어축제, 국제 만화예술축제 등
얼음나라 산천어축제, 국제 만화예술축제 등
  • 편집부
  • 승인 2011.01.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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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은 추억 (Unfrozen Hearts, Unforgettable Memories)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겨울축제,‘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개최된다. 원래 8일 개막식을 치를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구제역 확장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그러나 15일부터는 산천어 체험 및 눈/얼음 체험 등 기존에 마련되어 있던 프로그램에 따라 차질 없이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점점 늘어나는 관광객 수에 따라 특히 올해에는 질적 서비스 향상에 주력했다.
 안내센터를 설치해 관광객의 행사 및 시설 사용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족얼음썰매 전용 링크를 개설, 얼음썰매와 분리해 운영한다.

또한 산천어 얼음낚시의 경우 물품 보관소, 출입구 정나눔함 같은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여유 있게 겨울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 40여종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2011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는 강원도 화천천 및 화천읍 5개 일원에서 열린다.

제1회 국제만화예술축제( ICAFE )

 

▲박순찬 - 행복한 눈물

“예술과 유머”란 주제로 국내 최초로 개최된 “국제만화예술축제 "International Cartoon & Art Festival (ICAFE, 이하 ‘아이카페’)”가 고양 아람누리 누리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오는 3월 20일까지 77일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중문화인 만화와 순수예술인 현대미술의 소통’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아트카툰, 일러스트, 캐리커쳐, 그래픽노블, 블랙유머, 현대미술 등의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40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시사만화협회 소속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국내 작가들과 찰스 장, 이하, 함영미 등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고, 특별히‘박재동과 이희재 이인전’이 마련됐다. 유럽 최고의 예술만화축제인 프랑스의 생-쥐스트-르-마르텔 국제유머축제 출품 작품, 동유럽 최고의 공모전인 폴란드 사트리콘 국제 공모제의 수상작들이 국내 처음 선을 보인다.

또 주최 측에서 초청한 터키 출신 카투니스트인 셀축 데미렐, 게임 워해머(Warhammer)와 프랑스의 그래픽 노블 시리즈인 브로즈(Broz)의 작가인 애드리안 스미스(Adrian Smith) 등 대표적인 작가들의 원화 작품도 출품된다.

특히 본 전시 축제에서는 대영박물관에서 초청전을 개최한 바 있는 일본 블랙 유머의 대가인 타케다 히데오(Takeda Hideo) 등의 작품으로 구성된 블래유머관이 성인 전용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1월 11일에는 부대행사로 국제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여기서는 ‘세계화 시대의 권력과 저항- 시사 만화를 중심으로’‘디지털 시대의 원본과 복제본의 의미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마르텔 유머축제 위원장 '반델브륵 시장'과 중국 애니메이션교육협회 '첸후황 대표', 일본 망가협회 '타테노 코이치 사무국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편‘아이카페’초청 특별전으로 ‘꼬마 니콜라’와‘좀머씨 이야기’로 유명한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인“장 자크 상페展”이 아시아 최초로 같은 기간에 고양문화재단 내 아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의 조우’를 모색하는 <제1회 국제만화예술축제>는 전국시사만화협회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관람요금은 성인 9,000원, 학생 7,000원이고 장자크 상페 특별전은 성인요금 11,000원, 학생 8,000원이다. 본 입장권 예매는 맥스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다.(1544-0113)

설맞이-중한연문화축제 서화‧사진예술작품전시회

 

주한중국문화원, 한중문화우호협회와 한국국립국악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설맞이-중한연문화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7일 동안 서화,사진예술작품전시회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안휘성 서화원의 라이샤오치(赖少奇)、시아오롱스(萧龙士)、안콩시아오위(孔小瑜)、쉬즈허(徐子鹤)、한메이린(韩美林) 등 중국의 저명한 서화 예술가들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중국 안휘성 서화원은 다년간“신안화파”의 전통을 계승하여 꾸준히 발전시킴으로, 중국 전국 미술대회에 입상한 다수의 예술가들을 배출, 이들의 여러 작품이 중국 미술관, 대영 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박물관에 소장되고 동남아, 미국, 서유럽 20여개 국의 해외 전시를 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중국 안휘성의 산수와 정서, 역사 문화를 반영한 것들이며 이를 통해 한국 국민들은 예술적 정취를 만끽할 뿐 아니라, 특히 중국 농촌 개혁의 상징과같은 안휘성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유구한 역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중국 하얼빈시, 돈황시, 베이징시(용경협)와 한국 천안시의 많은 사진예술작품 등이 함께 전시된다.
문의 02-733-8307~9

에릭 클랩튼이 세 번째 내한 공연

이미지출처-인터넷블로그

 

나이를 떠나 팝을 들어봤다면 들어 봤을 이름, 에릭 클랩튼이 세 번째 내한 공연을 가진다. 명예의 전당에 3번이나 이름을 올린‘기타의 전설’ 에릭 클랩튼이 오는 2월 20일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97년과 2007년 이은 에릭 클랩튼의 세 번째 내한 공연. 에릭 클랩튼은 1970년대 지미 페이지, 제프 백과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려 왔다.
에릭 클랩튼은 최고의 록,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대중적인 성공까지 일궈낸 최고의 팝 아티스트로 1960년대 초기 '야드버즈' '크림'시절 '레일라' '선샤인 오브 유어 러브' 등으로 강력한 록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말년엔 ‘티어스 인 헤븐’(Tears In Heaven),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 등 대중적인 블루스 발라드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새 앨범‘클랩튼’(Clapton) 발표 이후 ‘2011 투어’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기존의 히트곡은 물론 블루스에서 컨트리, 팝, R&B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직접 들려줄 계획이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시대의 거장, 에릭 클랩튼의 세 번째 내한 공연은 2월 20일 오후 7시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