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탕웨이 최장 키스신하다
현빈, 탕웨이 최장 키스신하다
  • 서태웅 기자
  • 승인 2011.01.26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만추>에서 한국 신기록 도전

[서울문화투데이=서태웅 기자] 영화 <만추>에 출연한 배우 현빈과 탕웨이의 최장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공개된 <만추>의 키스 포스터는 광고 포스터용으로 따로 촬영한 사진으로 포스터를 만드는 보통의 작업 방식과 달리 <만추>의 영화 속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기 위해 본편 장면을 순간 포착해 잡아낸 컷이다.

특히, 감옥으로 돌아가야 하는 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현빈이 훗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조차 알 수 없는 극적인 상황에서 나누는 키스는 더욱 애절하게 느껴진다.

이 키스장면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키워가는 감정을 영화 후반부에 폭발시키는 것으로 1분 30초라는 롱테이크로 촬영돼 더욱 큰 강렬함을 선사한다.

한편, "한국 영화 멜로 사상 가장 긴 키스신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였다"라는 김태용 감독의 연출에 따라 화면 각도에 따라 약 5번에 걸친 길고 긴 키스를 나눈 현빈과 탕웨이는 영화 속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된 감정 몰입도를 보여줬다.

<만추>는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