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나전칠기, 통영전통누비 세계로 ~ ~
통영나전칠기, 통영전통누비 세계로 ~ ~
  • 김충남 경남본부장
  • 승인 2009.04.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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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국제가구 박람회(4월22일부터6일간)참가 한국의 독창적 아름다움표현

  통영시는 전통의 이미지와 기술을 현대적 인테리어 제품으로 제작하여 ‘통영12공방’을 새로운 브랜드로 한 통영전통공예품이 2009 서울리빙 디자인페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데 이어 해외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세계3대 가구박람회 중 하나인 밀라노 국제가구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 통영 12공방 로고
  나전의 송방웅(무형문화재), 김종량(3월25일자 본지 18면), 박재성, 두석장의 김극천(무형문화재), 소목장의 김금철, 추용호(도지정문화재), 염장의 조대용(무형문화재), 누비의 조성연 등 통영의 대표적 장인들이 아트디렉터 김욱선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한 거실 장 및 거울세트로 표현한 나전,

콘솔테이블과 모듈 장으로 응용한 소목장, 테이블러너 및 누비 트레이 커버로 만든 누비제품은 서울리빙 디자인페어에서 전통을 현대 생활에 조화롭게 적용하여 관람객과 국내 유명 인테리어 업체들의 관심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밀라노국제가구 박람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6일간 개최되며, 향후 1년간 전 세계 가구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디자인제품들이 집결해 세계 가구 산업계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규모 박람회로 통영시는 밀라노 시내 중심에 위치해 가장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팔레모 밍구치뮤지엄에 전시장을 마련하여 통영12craft전시와 함께 국내유명디자이너 22명이 통영누비를 소재로 표한한 제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나전칠기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의 독특한 소재로 구성된 통영전통공예품의 다양함과 화려함을 한국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하여 세계에 알림으로써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시관계자 임갑출(문화예술관광과장) 은 “밀라노국제가구 박람회에 이어 오늘 6월에는 독일 베를린 DMY(Design Mai Youngsters)에도 작품을 출품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