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13구역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 열어
성북구, 장위13구역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 열어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2.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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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관리자인 구청장과 장위13구역 예비 임원 선거운동에 관한 협약 맺어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관내 장위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예비 임원 선거를 공직선거법에 준해 엄정 관리하기로 한 가운데, 11일 구청 내 미래기획실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성북구는 단일 주택재개발 지역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장위13구역을 공정한 조합 임원 선거가 이뤄지는 모델케이스로 삼기 위해 후보등록부터 투개표까지를 공직선거법에 준해 엄정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이날 예비 추진위원장 후보 7명과 예비 감사 후보 9명이 참석해 금품살포, 향응제공, 흑색선전, 타 후보자 비방 등을 배척하고 공공관리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주민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공명선거 실천결의문’을 낭독한 뒤, 기호추첨을 했다.

이들은 또 공공관리자인 구청장과 장위13구역 예비 임원 선거운동에 관한 협약을 맺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선거운동 허용 범위와 방법, 각종 금지사항, 부정선거운동에 대한 조사 및 조치, 후보자 등록 무효 사유 등을 담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등록 무효 처리가 된다.

참고로 이번 선거를 통해 예비 추진위원장은 1명, 예비 감사는 2명이 선출된다.

구는 단일 주택재개발 지역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장위13구역을 공정한 조합 임원 선거가 이뤄지는 모델케이스로 삼기 위해 후보등록부터 투개표까지를 공정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구는 공공관리자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선거부정감시단과 선거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으며 선거 당일 투개표 사무를 성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

장위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예비 임원선거는 오는 26일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