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종로구는 12일 인왕산 해맞이 공원에서 '제12회 인왕산 산신제'를 개최했다.

 '인왕산 산신제'는 종로구와 나라를 위한 제례행사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 국회의원, 남재경 시의원, 경점순·강민경 종로구의회 의원, 임윤택 새마을금고 이사, 윤임원 청운효자동 새마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지재희 성균관 전례위원장은 "인왕산 산신제는 매해 1월1일 6시에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설날을 기점으로 진행됐다"며 "해맞이 행사와 분리되어 제례를 지냈는데도 불구 추운날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진 의원도 "신묘년 민생안정이 우선해야 할 것"이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례는 종로구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아 진행됐으며 척사대회가 이어지기도 했다. 

주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