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매도시인 삼척시 폭설지역에 제설 지원
성북구, 자매도시인 삼척시 폭설지역에 제설 지원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2.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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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구청장 삼척시에 제설장비 및 인력 지원하겠다는 뜻 밝혀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성북구는 100년만의 기습 폭설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삼척시에 굴삭기(14톤), 다목적제설차량(8.5톤), 유니목, 제설삽날부착 차량(11톤), 덤프트럭(5톤)과 지원 인력 9명을 14일과 15일에 순차적으로 파견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 14일 김대수 삼척시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폭설 피해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삼척시의 도시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제설장비와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전화에서 김 시장은 ‘부족한 장비로 복구 작업이 늦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에 김 구청장은 당초 계획에 없던 15일 추가 파견도 결정했다.

제설차량 5대와 공무원들은 우선 18일까지 제설활동을 벌인 뒤, 현지 사정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복구되지 않을 경우, 기간을 연장해 추가 제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