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 위원회 부산-서울 외국인 무료셔틀버스 매일 운행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부산-서울 외국인 무료셔틀버스 매일 운행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2.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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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의 지역분산으로 지역관광활성화 획기적 기여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와 부산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서면 롯데호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을 경유하는 부산 무료셔틀버스를 매일 운행한다.

부산 노선은「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특별 인센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무료셔틀버스 기존 정규노선(서울-경주, 서울-전주)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적으로 운행되는 노선이다.

21세기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여 관광객 지역분산 유도와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나믹 라인(Dynamic line)으로 이름 붙여진 부산 노선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역동적이고 생기 있는 부산을 상징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셔틀버스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탑승 가능하다.

장시간 탑승을 고려하여 28인승 고급리무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한다. 또한, 무선인터넷, 개인이어폰, DVD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부산 지역의 관광책자들을 구비, 다양한 지역관광자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부산시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버스블랙박스시스템, 디지털 속도계 등을 도입하고 동반 안내요원도 탑승시키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운행 첫날인 3월 2일에는 탑승자 전원을 대상으로 홍삼캔디를 제공하고 테이프 커팅식을 포함한 출발환영행사로 부산 노선의 첫 운행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은 “무료셔틀버스는 관광객의 지역분산으로 지역관광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 2의 도시인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