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에서 꿀맛같은 1박
전통한옥에서 꿀맛같은 1박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4.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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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구석구석 전통한옥 숙박체험' 이벤트

전통한옥에서 고즈녁한 1박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구석구석 전통한옥 숙박체험' 이벤트를 열고 오는 19일(일)까지 공사 관광포털사이트(www.visitkorea.or.kr)에서 당첨자를 선발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조선시대 고택의 미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99칸 양반 가옥이자 민간주택으로는 처음으로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강릉 선교장에서 오는 25일~ 26일 1박 2일간 숙박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행사참가 후 한옥에서의 하루 사이트에 자신만의 추억을 담은 한옥 체험후기를 올려야 한다.

참가자들은 고택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물론 관노가면극 관람과 민속놀이 가족대항전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또 예절체험, 솟대ㆍ미니장승 등의 목공예체험, 오죽헌 시립박물관 및 경포호, 봉평 허브나라 등 주변 유명 관광지 방문의 일정도 예정돼 있다.

공사 박병남 관광환경개선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우리나라 전통 한옥을 널리 알리고 보다 한국적인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며 “구석구석 전통한옥 숙박체험의 UCC 및 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 이벤트 참가자 후기를 공유해 온라인을 통한 홍보 효과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5월 초 '구석구석 전통한옥 숙박체험' 이벤트 2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에서는 광산 김씨 예안파 종가가 있는 안동 군자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이벤트는 전통한옥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숙박 가능한 한옥정보와 한옥의 종류, 구조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옥에서의 하루’(http://korean.visitkorea.or.kr/hanok) 사이트의 대국민 홍보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공사는 ‘한옥에서의 하루’ 사이트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사 관광포털사이트 접속 후 참가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한옥호텔 라궁 숙박권 및 구석구석 전통한옥 숙박체험권,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