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Artist Interview] 최성철 조각가 ‘예술에 대한 본질’은 뒤로 하고 ‘인간에 대한 실존’ 고민 시작 [Artist Interview] 최성철 조각가 ‘예술에 대한 본질’은 뒤로 하고 ‘인간에 대한 실존’ 고민 시작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사뿐한 날갯짓으로 하늘을 유영하는 한 마리의 아름다운 나비가 되려면 변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나비가 되기 위해 애벌레는 자신을 어두운 공간으로 안으로 은폐시켜 의도적으로 외부와의 단절을 선언한다. 철저히 혼자만의 시간을 거쳐 인고와 고뇌를 감내한 후 마침내 애벌레는 그 전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형상이 된다. 땅을 기어 다니며 빼꼼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던 존재에서 이제는 하늘에서 땅 전체를 바라보며 하늘과 땅을 자유롭게 오고 가는 존재가 된다.최성철 조각가는 이러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위 문화인 | 왕지수 기자 | 2020-12-24 12:0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