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허재현의 시론 ]피해자중심주의는 원칙이 아니라 캠페인이어야 한다 [허재현의 시론 ]피해자중심주의는 원칙이 아니라 캠페인이어야 한다 경향신문은 지난 8월 '박재동 화백 미투 조작 의혹' 보도를 한 강진구 탐사보도 전문기자를 징계했습니다.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면, 미투 제기자에 대한 2차 가해성의 보도가 언론의 피해자중심주의 원칙을 위반했다는 이유입니다. 2020년이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까지 강 기자는 경향신문 상대로 징계 무효처분 소송을 진행중입니다.어느 순간부터 성추문 관련 의혹 보도를 할 때 피해자중심주의는 원칙처럼 제시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옳을까요. 결론부터 쓰면, '피해자중심주의와 2차 가해' 개념과 용어에 대해선 여성주의 내부에서조차 2004년부터 비 칼럼 |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기자/前 한겨레신문 기자 | 2020-12-24 12:52 [Special Interview-영상 포함]- 박재동 화백 “작품으로 사회 문제를 ‘말하고 싶다’” [Special Interview-영상 포함]- 박재동 화백 “작품으로 사회 문제를 ‘말하고 싶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ㆍ진보연 기자]모든 예술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며, 동시대의 역사적 맥락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한국의 미술 운동 그룹 ‘현실과 발언’도 이러한 맥락 속에서 탄생하였다. 1979년에 미술가들과 평론가들이 모여 발족한 ‘현실과 발언’은 당대 사회와 긴밀한 관계 속에서 자신들의 예술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설정했다. 당대 한국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인식한 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술의 사회적 맥락을 밝히고 그 역할을 모색했다. ‘현실과 발언’은 1990년 해체됐으나, 이 그룹의 미술가들은 우리 이슈인물 | 인터뷰·정리/이은영 발행인ㆍ진보연 기자 | 2020-12-11 10:4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