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봄꽃 개화시기 발표
문화재청, 봄꽃 개화시기 발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3.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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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경춘전, 경복궁 흥례문, 창덕궁 낙선재 주요 관람지 소개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시기를 발표했다.

▲ 제목-경복궁 경회루지 수양벚꽃 제공-사진작가 나명하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평균 2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봄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관람객들은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전후에 궁궐과 왕릉을 방문해, 가장 아름다운 봄꽃을 즐길 수 있을것이다. 또한 궁궐과 왕릉 및 유적관리소에서 마련한 각종 문화행사(진달래 꽃길 거닐기, 야생화 사진전, 사진콘테스트 등)도 개화 기간동안 함께 즐길 수 있다.

먼저, 궁궐의 봄꽃은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화계의 생강나무가 3월 17일경 꽃망울을 터뜨려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린다. 곧이어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경복궁 흥례문 어구와 창덕궁 낙선재 등지에서 피어나고, 궁궐 곳곳에서 살구나무, 앵두나무, 모란 등이 앞 다투어 개화한다.

왕릉에서는 세종대왕릉과 융릉․건릉 산책길의 진달래, 서오릉과 선릉,정릉 산책길의 산벚나무가 피어나고, 그 외에도 산철쭉, 산수유, 때죽나무, 야생화(복수초, 금낭화 등) 등이 피어난다.

문의-궁능문화재과 042-481-4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