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중앙회, 일본 지진 돕기 모금운동 전개
관광협회중앙회, 일본 지진 돕기 모금운동 전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3.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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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 회장, 관광업계 동참 독려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관광업계의 성금 모금에 나선다.

▲ 남상만 회장.
이에따라 중앙회는 1억원, 남상만 회장이 사재 5백만원을 앞서 모금해 관광업계의 동참을 독려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전체 관광객 880만 가운데 일본인은 303만명으로 일본은 국내관광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국가라 할 수 있다. 

중앙회는 일본 대지진 피해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사를 중심으로 4월 말까지 성금모금을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및 업종별협회 등 회원사와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이번 지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과 이재민, 부상자 등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낼 계획이다.

 남상만 회장은 성금모금과 관련해 “우리의 최대 관광시장이자 관광산업 분야의 파트너이기도 한 일본의 참사 복구를 지원하고 실의에 빠진 일본 국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성금을 모금키로했다”며 “관광업계가 솔선해 모으는 사랑의 손길이 참사를 딛고 일어서는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중앙회는 지진 대재앙으로 깊은 슬픔과 비탄에 빠진 일본의 피해 주민을 도울 수 있는 관광업계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