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해, 다시 국악인으로 돌아오다.
오정해, 다시 국악인으로 돌아오다.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3.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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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오정해의 스프링 콘서트’ 오랜만에 공연장 나들이

[서울문화투데이=현창섭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은 새봄맞이 기획공연으로 오는 4월 8일(금) 7시 30분에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정해의 스프링 콘서트’를 공연한다.

오정해는 영화배우이자 방송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오랫동안 소리 공부를 해온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소리꾼으로 이번 공연은 오랜만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펼치는 단독 콘서트이다.

오정해는 명창 김소희 선생님의 직계 제자로 중학교 1학년때 전주대사습에서 학생부 장원, 동아콩쿨,  KBS서울국악대경연대회 입상 등 재능을 나타내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를 통해 데뷔 한 동안은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을 해왔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김승국 관장은 “오정해의 재능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언제나 그녀가 소리꾼으로서 무대에 서기를 원하고 있었다”며 “늘 그녀의 재능을 눈여겨 보았고 그 뒤로도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녀의 음악적 역량과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펼쳐지는 <오정해의 스프링 콘서트> 공연은 ‘앙상블 시나위’의 연주와 국립무용단 여미도의 춤이 곁들여진 오정해의 단독 콘서트로 민요를 비롯해 판소리에서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정해는 이번 공연의 출연료 전액을 노원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의사도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했다.

 <오정해의 스프링 콘서트>는 오는 4월 8(금)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 02-951-3355 / www.nowonar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