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23일 공연, 프린지 객석 만석에 열광 도가니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든든한 후원자와 지원은 아이리스 밴드 동기들이에요. 27일 강구안 문화마당에 다시 만나요"
충렬여중 아이리스 11기 배소회(중3,15세) 보컬의 '협력'을 언급한 똑부러지는 말이다.사실 정신적 기둥은 강명구(충렬여자중학교)담당교사와 부모님을 언급했지만 밴드 동기들의 협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진이','사랑의 밧데리'곡은 윤이상 기념관 메모리홀에 가득찬 관객과 관람 대기줄이 말해주듯 학생답지 않은 보컬의 매력,춤,무대 의상으로 메모리홀 무대를 휘어잡았다.
앞서 아이리스 밴드 12기(중2) 첫 공연이 이어졌다. 강명구 밴드 담당교사는 "6개월간 연습으로 오늘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첫 공연을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며 화이팅 대한민국 창작곡을 부른 학생들의 첫 공연에 호응을 부탁했다. 이날 아이리스 밴드는 허시크의 타임머신,fly high 등 연주를 선보였다.
통영 충렬여자중학교 락밴드 동아리 'IRIS'는 1999년 창단됐으며 락 동아리 활성화에 기여,청소년 문화활동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03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에 참가, 교육장상,통영시장상,재단이사장상 라이징스타상 등 상을 휩쓸었다.
또 2008년 전국 청소년 동아리 축제 최우수상,2009년 대한민국 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2010 대한민국 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등 중학생 밴드 입지를 굳혔다.
한편 이날 '워커홀릭' 밴드가 '고백','밤의 길목에서','밤이 깊었네' 곡을 연주했다. 워커홀릭은 통영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락 밴드이다. '워커홀릭'은 6개월 연습으로 2011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에 첫 선을 보였다.-윤이상 기념관 메모리홀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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