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공연 충렬여중 아이리스 "중학생 맞나요"
'락' 공연 충렬여중 아이리스 "중학생 맞나요"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3.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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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23일 공연, 프린지 객석 만석에 열광 도가니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든든한 후원자와 지원은 아이리스 밴드 동기들이에요. 27일 강구안 문화마당에 다시 만나요"

▲ 아이리스 밴드 11기 밴드 공연
충렬여중 아이리스 11기 배소회(중3,15세) 보컬의 '협력'을 언급한 똑부러지는 말이다.

 사실 정신적 기둥은 강명구(충렬여자중학교)담당교사와 부모님을 언급했지만 밴드 동기들의 협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아이리스 밴드 11기 보컬인 배소회 양(15세,통영 충렬여자중학교)
 '황진이','사랑의 밧데리'곡은 윤이상 기념관 메모리홀에 가득찬 관객과 관람 대기줄이 말해주듯 학생답지 않은 보컬의 매력,춤,무대 의상으로 메모리홀 무대를 휘어잡았다.

 앞서 아이리스 밴드 12기(중2) 첫 공연이 이어졌다. 강명구 밴드 담당교사는 "6개월간 연습으로 오늘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첫 공연을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며 화이팅 대한민국 창작곡을 부른 학생들의 첫 공연에 호응을 부탁했다.

▲ 아이리스 밴드 12기의 첫 공연 장면 '파이팅 대한민국' 창작곡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아이리스 밴드는 허시크의 타임머신,fly high 등 연주를 선보였다.

 통영 충렬여자중학교 락밴드 동아리 'IRIS'는 1999년 창단됐으며 락 동아리 활성화에 기여,청소년 문화활동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03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에 참가, 교육장상,통영시장상,재단이사장상 라이징스타상 등 상을 휩쓸었다.

 또 2008년 전국 청소년 동아리 축제 최우수상,2009년 대한민국 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2010 대한민국 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등 중학생 밴드 입지를 굳혔다.

▲ 워커홀릭 공연 장면
 한편 이날 '워커홀릭' 밴드가 '고백','밤의 길목에서','밤이 깊었네' 곡을 연주했다. 워커홀릭은 통영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락 밴드이다. '워커홀릭'은 6개월 연습으로 2011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에 첫 선을 보였다. 

 -윤이상 기념관 메모리홀 이모 저모

▲ 2011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장인 윤이상 기념관 메모리홀에 가득찬 관객
▲ 이날 프린지 공연장은 만석인 가운데 공연을 관람하려는 대기줄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 워커홀릭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