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머니텃밭 1만개 분양
서울시, 주머니텃밭 1만개 분양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4.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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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도시국 홈페이지 통해 신청접수

서울시는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거리녹화 및 치유공간화, 건강한 먹거리문화 확산을 위해 ‘주머니텃밭’ 1만개를 분양한다.

주머니텃밭은 가볍게 접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원기둥 모양으로 높이 35cm의 푸른색 재질이며, 일부는 재활용 천막을 활용해 자원순환과 에너지절약을 고려했다. 무엇보다 제작 과정에 지역 노인들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머니텃밭은 고추,가지,상추 등 모종과 매뉴얼이 함께 지원되는데, 주민들이 협력해 지역 골목길 녹화를 신청하는 경우엔 덩굴식물, 유실수, 허브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의 자투리공간과 골목길, 작은 옥상에서 텃밭을 가꾸고 싶은 이들에겐 좋은 기회다.

서울시는 녹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생활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생활녹화 지도자인 “시민가드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생활주변 도시녹화사업은, 신한금융그룹, 유한캠벌리가 후원하며, 민관시민단체의 파트너십으로 필요한 자금을 매칭펀드로 추진한다.

참가비는 개당 2000원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녹색복지기금으로 적립되며, 신청서 양식은 푸른도시국(http://greencity.seoul.go.kr) 또는 네이버 시민가드닝센타(http://cafe.naver.com/urbangreening)에서 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 palmtea@naver.com 으로 이메일 접수 또는 02-498-7430 로 팩스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서울그린트러스트 정혜선 코디 02-462-7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