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봄 향기와 함께 찾아온 춤추는 이야기꾼
남해군,봄 향기와 함께 찾아온 춤추는 이야기꾼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4.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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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17일 숙명여대 미담무용단 무료 공연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김흥우)은 장평소류지 튤립개화기 행사기간(4.9 ∼ 4.24)을 맞아 남해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소속 미담 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 미담 무용단이 남해군에서 공연을 펼친다.
 '미담' 무용단은 2005년 11월 1일 우리 전통무용을 보존․계승․발전시키고, 끊임없는 창의력으로 춤의 길목에서 한국무용계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창단됐다.

 미담(美談)이라는 이름처럼 사람을 감동시킬 만큼 아름다운 내용을 가진 이야기를 엮어 극화한 작품을 주로 창작해 온 무용단으로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배성한 교수를 주축으로 동 대학원 출신과 재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민성희 교수의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핀다면>을 16일 오후 4시에, 윤세희 교수의 <기운생동(氣韻生動)>을 16일 오후 6시에, 배성한 교수의 <화우(花雨) - 춤으로 풀어낸 꽃의 신비>를 17일 오후 2시에 탈공연예술촌 내 다초실험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탈공연예술촌은 5월 한 달간 남해섬어린이공연예술제를, 7~8월에는 제4회 남해섬국제공연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남해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