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김동욱 전 국회의원(통영,고성 4선 의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통영시 인재육성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4월 11일 시장실을 방문하여 김동진 시장에게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통영시를 방문한 김동욱 전 국회의원은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통영  학생이 수석를 차지하는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소도시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최근 통영의 맞춤형 교육시책 덕분이라는 언론보도를 몇 차례 접했다"며 "미력 하나마 통영시에서 확대 조성하고 있는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진 통영시장은 "청소년 장학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데 대하여 고맙다"며 인사와 함께 "통영에서 추진해 전국적으로 좋은 사례로 파급된 음식 제값받기 운동 등 남해안 중심도시로 지역경제 성장의 호기를 맞고 있는 시의 당면사업인 '3대 시민의식개혁 범시민운동'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동욱 전 국회의원은 통영시 명정동에서 태어나 제10대, 12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21세기 경영인클럽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