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프랑스 한류 팬' 2주간 한국여행 기획
관광공사, '프랑스 한류 팬' 2주간 한국여행 기획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4.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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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2 등 주요 매체 동행 취재로 한류 붐 조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9일부터 프랑스 한류 팬 54명이 2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젊은 프랑스 여성으로 구성된 이번 방한단은 한국 대중가요에 빠진 한류 팬으로 한국의 아이돌 스타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아시아 권역의 인근 국가가 아닌 유럽을 비롯한 원거리의 한류 팬 단체 방한은 이번이 첫 번째 사례며 한류가 아시아를 뛰어넘어 유럽에도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로 볼 수 있다. 이들은 또 난타공연, 통도사 템플스테이, 수원 화성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일본 원전 위기로 인한 방사능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은 이들로 인해 국내관광의 안전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방한에는 LeMonde 2와 M6 TV(프랑스민영방송) 기자가 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이들을 동행 취재해 프랑스인들의 한류 관심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박재석 지사장은 “한류는 특히 외국의 젊은 층들을 한국 여행으로 유인하는 효과가 크고, 한류 콘텐츠의 해외 수출 증대는 물론, 국가 브랜드 인지도까지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프랑스 한류 관심층들의 저변을 크게 확대하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한국관광공사 02-729-9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