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제35회 가야문화축제 내달 13일 개최
김해, 제35회 가야문화축제 내달 13일 개최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4.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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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행차 김해석전놀이 등 6개 부문 40여 행사로 다채로운 볼거리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가야문화축제는 제4의제국 '가야'를 건국한 김수로왕의 창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15일 수로왕 춘향대제일에 맞춰 열리고 있다.

▲ 고유제
 올해 제35회 가야문화축제는 “2천년 고도 가야의 맹주, 새로운 김해”를 주제로 축제 컨셉도 ‘가야 르네상스 대탐방’으로 하여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김해시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특징은 그동안 관람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가야바다놀이체험 등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축제행사장을 크게 네 군데로 나누어 장소별로 컨셉을 정해 특화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석전놀이
 예술의 장(대성동고분군)에서는 특설무대에서 이윤택씨가 연출하는   “제4의제국” 예술공연이 올해 3년째 완결판으로 선보인다.

 역사의 장(수릉원)에서는 가야인의 생활상, 병영체험, 세계희귀말체험,    몽골문화체험 등 가야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의 장(가야의 거리)에서는 김해지역 문화시설 홍보관, 특산품 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의 장(해반천)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한 김수로왕/허왕후뱃길체험,  가야바다놀이체험,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태체험학습공간 등이 준비됐다.